영화 옆집사람, 은근 긴장 웃김주의 결말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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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옆집사람, 은근 긴장 웃김주의 결말해석

아토믹키 2023. 4.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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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사람 구글 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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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사람 감상하기 전 간략한 정보

 

옆집사람 간략 정보 - 개봉 2022. 11. 03/ 평점 6점대/ 스릴러 코미디/ 주연 - 오동민, 최희진, 이정현

현재 넷플릭스에서 무료로 볼 수 있고 나머지 ott서비스에서는 돈을 내고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오동민은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배우인데 연기를 맛깔나고 웃기게 잘해서 매우 호감이 갔습니다.

이정현 배우분은 악역으로 여기저기서 많이 보았기에 익숙했는데 역시 악역에 찰떡이었네요.

독립영화인데 확실히 무언가 연기한다라는 느낌보다 날것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오동민은 32살경찰 시험 준비하는 공시생으로 나옵니다. 딱 남자애들이 친구들과 대화하는 날것의

대화 스타일이 그대로 들어나서 엄청 웃었네요. 평소 보던 영화 스타일과 달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럼 어떤 영화인지 보실까요?

 

옆집사람 줄거리

경찰 지망생 찬우는 욕실에서 거울에 비친 자신을 가리키며 경찰 시험에 합격할거라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씨익 웃으면서 샤워를 하려고 하는데 찬물이 나오네요. 집주인 아줌마에게 전화해 보일러 고쳐달라고 부탁합니다.

공부하던 도중 옆집 소음이 심해 짜증을 냅니다.

혼자 공부하다가 자꾸 랩을 하는데 좀 킹 받는 랩이네요. 랩을 무척 좋아하는가 봅니다.

 

경찰 시험 지원하기 위해 결제를 하려는데 돈이 부족합니다. 만원이 없어서 결제를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네요.

엄마한테 용돈 받으면서 생활을 하나 봅니다. 부족한 돈 때문에 엄마한테 전화하려 하지만 마음이 좀 그런지 친구한테 

전화해 10만원만 빌려달라고 합니다. 친구는 자기네들끼리 고기를 먹는다며 결국 찬우를 꼬셔 식당으로 오게 만듭니다.

친구들과 거나하게 한잔한 찬우는 다음 날 눈을 뜹니다.

경시생 아니랄까봐 굉장히 유명한 범죄 음악이 나오네요. (요즘 친구들은 모를겁니다..흑..그래도 난 끝자락 mz)

눈을 떠보니 팔에 멍이 있고 군데군데 상처가 있습니다. 고개를 돌리니 빨간 패딩을 뒤집어쓴 사람이 피가 가득한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너무나 놀란 나머지 헐레벌떡 문을 박차고 나와 자신의 집으로 들어옵니다.

알고보니 소음이 심했던 옆집이었습니다. 

주머니에 핸드폰이 없어 옆집에 두고온 것을 확신하고 다시 주변 눈치를 살피며 옆집의 문을 잡아 당기는데 열릴리 없습니다. 비밀 번호를 모르기 때문이죠.

그러다 완강기를 보고는 재빨리 완강기를 꺼내 옥상으로 올라가 줄을 연결하여 자신의 집 창문쪽으로 배치해 놓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 창문을 열고 손이 닿을 듯 말듯한 줄을 가까스로 잡은 채 몸에 줄을 감고 옆집 창문으로 뛰어 들어가는데 성공합니다. 침대에서 가까스로 자신의 핸드폰을 찾아냅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을 물어봅니다. 친구는 찬우가 술먹고 행패를 부렸다고 하자 자책하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 잡습니다.

발신번호 제한으로 전화가 옵니다. 대검찰청이라며 찬우 명의로 대포통장이 있다고 하며 계좌에 얼마 남았는지 물어봅니다. 만원도 없는 찬우는 1,680원 남았다고 얘기 합니다.

듣고보니 보이스피싱인걸 알아챈 찬우는 욕을 시전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옆집에 있는 찬우는 집주인 아줌마가 전화가 와서 보일러를 고치러 가겠다고 얘기합니다. 당황스럽던 찬우는 비번을 알려주며 고쳐달라고 얘기합니다.

찬우는 생각 끝에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고무장갑을 끼고 이러저리 살펴봅니다. 시체 옆에 상패가 떨어져 있는데 우수상 고현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시체 뒷주머니 지갑을 꺼내니 피트니스 회원증 카드에 송기철이란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이번엔 핸드폰을 몰래 꺼내 시체의 손가락으로 지문인식으로 잠금을 풀어 버립니다.

연락한 메세지와 전화목록을 보니 내사랑 목록이 가득합니다.

사진첩을 보니 엄청난 미인이라 눈이 휘둥그레진 찬우는 사진을 확대해서 한참동안 봅니다. 사진 속의 여자가 이쁘기 때문에 범인일리 없다고 생각하며 골똘히 생각에 잠기다 갑자기 도어락 비번 누르는 소리에 놀랍니다.

다급하게 옷장속으로 숨은 찬우는 숨죽여 들어온 사람을 바라봅니다. 사진 속에 봤던 그 미인입니다.

물수건으로 시체 주위의 피를 계속 닦으며 정리를 합니다. 순간 찬우의 핸드폰 알람이 울립니다.

망했단 걸 직감한 찬우는 식은 땀을 흘리는데 밖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몰래 나가려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기 충격기가 얼굴 옆에 와 있습니다. 다급한 찬우는 옆집사람이라며 얼버무리며 말합니다.

이 여자는 찬우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눈물 흘리며 미인계로 신고한다는 찬우를 진정시킵니다.

이때 아줌마가 문을 두드리고 찬우는 숨고 여자가 대충 둘러대며 보냅니다.

여자는 자신이 당했고 입술에 피가 묻어있는 자신의 행색을 어필합니다. 찬우가 경시생이라는 말에 잘 알겠다며 칭찬하고

자신의 일을 도와주겠금 부추깁니다. 찬우는 머쓱한 얼굴로 자신이 사태파악을 좀 해야겠다며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여자는 자신이 면허가 있고 이 시체를 태울 반려견 화장 차량이 온다고 합니다. 차안에서 시체를 화장할 수 있게 찬우에게 계획을 설명합니다.

결국 어쩌다 보니 도와주기로 되어버렸고 바닥에 피를 같이 정리하던 중 여자가 찬우에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얼굴에 상처를 물어봅니다. 당황한 찬우가 갑자기 창문에 서서 심호흡을 하며 욕을 하며 너무 이쁘다며 얼굴을 찡그립니다.

여자는 보상으로 삼천만원 수표를 찬우에게 주며 현재 상황을 설명합니다. 자신이 로또가 걸렸는데 시체 남자가 어떻게 알았는지 자신을 협박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다 여자가 말했던 차량이 밖에 왔는지 나가버리고 찬우는 화장실에서 잠시 엄마와 통화를 하고 나옵니다.

 

 

옆집사람 결말

갑자기 얼굴에 피를 흘리는 남자가 찬우를 공격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체가 떡하니 살아 있네요. 사투 끝에 칼을 든 남자는 현민이 어딨는지 계속 물어봅니다.

진짜 현민이가 누군지도 모르는 찬우는 자신이 그저 옆집사람이라며 소리를 지르고 답답한 이 상황이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이 장면들이 너무 웃겨서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협박 당하는 찬우의 목소리 때문에 눈물을 흘렸네요.

틈을 보다가 찬우가 공격을 하지만 업어치기를 당해 잠시 기절합니다. 이때 여자가 들어오는데 남자가 여자를 잡고 자신의지갑이 어딨는지 물어봅니다. 잠시 기절했던 찬우가 다시 깨어나 말로 해결하자며 여자에게 들었던 얘기를 합니다.

근데 남자는 여자가 허언증이 있다며 자신의 돈을 뺏으려던 여자라며 찬우에게 빠지라 합니다.

찬우는 갑자기 남자의 시선을 빼앗기 위해 이상한 소리를 내뱉고 랩을 합니다. 이때 여자가 틈을 타 전기 충격기로 남자를 쓰러뜨리고 여자는 자신의 얘기가 진짜라며 찬우에게 usb를 건넵니다. 여자는 찬우가 비닐봉지를 들던 뒷모습을 찍어놓았는데 그 사진을 경찰에 보내겠다며 자신의 계획을 따르도록 협박합니다.

남자를 죽이고 같이 시체를 처리해서 없던 일로 꾸밀지 아니면 자신이 사진을 경찰에 전송하고 살인자가 될지 결정하라고 합니다. 결국 전자를 선택한 찬우는 호흡을 가다듬고 유리상패를 집어들어 내려치려는 순간 누군가 밖에서 문을 두드립니다.  이때 다시 남자가 깨어나고 여자를 때리고 찬우를 내동댕이칩니다. 여자가 뒤에서 남자를 찌르고 남자는 지갑을 찾다가 두려움에 소리지르는 찬우 앞에서 쓰러집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여자도 배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있습니다.

밖에서 경찰이라며 문을 두드립니다. 너무나 다급한 찬우는 고무장갑을 끼고 있는 손으로 자신의 지문이 묻어있는 부분들을 닦아내고 여자의 핸드폰에 자신의 사진을 지웁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핸드폰을 잡은 뒤 창문쪽으로 가서 완강기 줄을 타고 자신의 집 창문으로 넘어가려 하지만 옥상에 걸려있던 줄이 풀려 버립니다.

겨우 한손으로 창문 밑 턱을 잡은 찬우는 집으로 들어오는데 성공합니다. 집 문을 두드리는 경찰에게 문을 열어준 찬우는 어제 술병이 난것처럼 연기를 합니다.

이때 경찰과 같이 있던 긴머리 남자가 행패를 부리는 찬우를 데려다 줬다고 말합니다. 이제야 자신이 술에 취하고 

긴머리 남자가 끌고 와줬던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기억해보니 술이 취한 상태로 옆집 앞에 있었고 여자가 나오자마자 찬우가 자신의 집인 줄 알고 들어갔던 것이었습니다.

여자가 남자를 가격하고 뛰쳐나왔던 것이었죠. 6시까지가 경찰 시험 마감인데 2분 정도 남은 상황에서 가까스로 힘겹게 신청을 완료합니다.( 돈은 중간에 친구가 뒤늦게 10만원을 보내줬었습니다.) 아까 집으로 넘어올때 간신히 붙잡은 문 턱 때문에 그 충격으로 손가락 하나가 부러졌습니다. 입에 수건을 물고 힘을 줘서 손가락 뼈를 맞춥니다. 

너무나 아파 손을 덜덜 떨며 바닥에 눕습니다. 다음 날 경찰이 집주인 아줌마와 함께 찾아오고 찬우는 옆집 사건을 모른다고 거짓말합니다.

 

아줌마까지 돌려 보낸 후 usb를 노트북에 꼽습니다. 

화면이 서서히 어두워지며 막을 내리면서 윈도우창 에러날때 소리가 납니다.

찬우가 "어?" 하면서 끝이 납니다.

옆집사람 결말 해석

 

일단은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컴퓨터 에러 소리가 나며 끝이 났으니 알아서 생각해보라는 열린 결말입니다.

알아서 토론하라고 던져준 결말이죠. 이런 결말 싫어하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작동해 전자화폐 정보가 나왔을 확률도 있고 여자가 준 usb가 꽝이었을 가능성도 있겠네요.

저는 그냥 일확천금 맞은 걸로 좋게 생각하려 합니다. 굳이 영화를 보면서까지 힘든 상황을 생각하고 싶지 않고 

일확천금이 생겨 어디든 놀러가고 한껏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방향으로 내 마음대로 생각하렵니다!

 

옆집사람 후기

 

개인적으로는 계속 중간중간 웃으면서 봤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유지되면서도 오동민이라는 배우가 연기를 정말 코믹하게 잘해서 볼맛이 낫네요. 마치 진짜 공시생이 저 상황에 처하면 저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극본에 나와있는 교과서 같은 대사가 아니라 진짜 날것의 느낌이 많이 묻어나는 대화들 때문에 더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아요. 가볍게 보고 즐기기에 충분한 영화였습니다. 여러분이 주인공 찬우의 상황에 몰렸다면 어떻게 대처하였을까요?

 

이상! 재미있는 영화만 골라서 리뷰하는 채널 아토믹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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