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무한 루프 액션 대작

영화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무한 루프 액션 대작

아토믹키 2023. 1. 11. 20:15
반응형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보기 전 간략한 정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로튼 토마토 지수가 무려 91%, 관객 지수 90% 달하는 매우 높은 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9점대에 가까운 평을 받았다.

sf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감상하길 바란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 탐 쿠르즈가 주연을 잡았다. 감독 또한 미션 임파서블의 여러 편을 제작하였기에 탐쿠르즈와 합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겠다. 이 영화는 특이하게도 일본의 라이트 노벨 all you need is kill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외계인 침공에 타임루프 장르의 결합으로 뛰어난 몰입도를 선사한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넷플릭스

반응형

엣지 오브 투모로우 중반부까지의 줄거리(후반부 스포 없음)

 

 

뉴스 장면이 나오면서 상공에 주황색 한 줄기 빛이 땅에 떨어진다. 외계인 침공으로 추측되며 군의 전략을 전부 파악하여 속수무책이라는 보도가 계속 흘러나온다. bbc 뉴스에서 5년 만에 첫 승보를 울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윌리엄 케이지 소령의 인터뷰가 시작된다. 그는 엑소슈트와 최소 훈련만으로 슈퍼 솔저들을 양성했다고 말하며 베르됭의 천사 리타 브라타스키를 소개한다.엑소 슈트의 힘입어 첫 전투에서 수백의 적을 휩쓸었으며 이런 전투원들이 늘어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한다. 엑소 슈트를 개발하고 있는 연합 방위군에 전 세계 70개국이 합류하였으며 이 신기술로 적군으로부터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눈 부신 햇살 아래 런던 상공에 띄워진 헬리콥터에서 낮잠을 자던 윌리엄 케이지 소령은 연합 방위군이 있는 기지에 도착한다. 연합 방위군 장군은 소령 윌리엄에게 작전에 대해 설명한다. 프랑스에 촬영팀이 대기하고 있고 선발대와 함께 작전 지역 해변으로 갈 것을 명령 내린다. 허탈한 웃음을 지은 윌리엄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공보장교가 되었다고 말한다. 전쟁이 터진 후 자신이 운영하는 광고 회사가 망해서 입대했으며 전장에서 싸우는 군인이 아니기 때문에 가고 싶지 않다고 거절한다. 자신은 직속 상관 아래 있기 때문에 장군의 명령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장군은 이미 얘기를 끝낸 상태여서 권한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한다.더 이상 작전지역에 선발대로 가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된 소령은 장군에게 협박과도 같은 얘기를 건넨다. 국민들이 전쟁에서 전사한 그들의 모습을 보고 비난의 대상을 찾을 때 그 대상을 장군에게 돌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며 자신이 이 작전에 투입되는 것을 회수해달라고 요청한다. 윌리엄 소령이 문밖을 나서는 순간 장군은 직속 부하들에게 체포할 것을 명령한다. 당황한 윌리엄 소령은 도망가던 도중 테이저건을 맞고 기절한다. 눈을 뜬 윌리엄은 너무나도 당황스럽다. 손에 수갑이 채워져 있고 간부가 소령 옆에 있는 군인 배낭을 발로 차며 깨운다. 윌리엄 소령은 다가오는 상사에게 자신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 설명을 듣고 현재 상황이 어떤지 전부 전해 듣게 된다. 윌리엄 소령은 여기가 자신이 있을 곳이 아니라며 전화 한 통만 쓰게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는다. 상사는 윌리엄이 장교로 사칭하여 어떻게든 전쟁을 피하려는 겁쟁이로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내부 막사 생활관으로 안내한다. 장군은 자신의 명령을 거역하고 심지어 협박까지 한 윌리엄 소령을 탈영병으로 누명을 씌워 군사 기초 훈련소로 내보낸 것이다. 상사는 윌리엄이 장교로 사칭하여 어떻게든 전쟁을 피하려는 겁쟁이로 이야기를 전해 들었고 내부 막사에 훈련생들의 생활관으로 안내한다. 카드로 돈내기를 하고 있는 훈련병들은 황급히 모포로 가리지만 이내 상사에게 걸리고 만다. 상사가 도박을 싫어하는 이유는 요행이 운명을 결정하는 게임이라며 훈련병들에게 준비 태세와 규율을 통해 우리가 운명을 지배한다는 말을 복창하게 한다. 소령 윌리엄 케이지는 소령에서 이등병으로 전락해버렸고 탈영병 신세로 낙인찍혔다. 상사는 케이지 이등병이 탈영을 시도할 시 폭력을 행사해도 좋다고 명령한다. 다음 날 엑소 슈트를 차게 된 윌리엄 케이지는 자신에게 장비를 채워주는 그리프 병사에게 엑소 슈트를 단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며 누군가 다치면 어떡하냐며 빠져나갈 궁리를 해보지만 어림없다. 전쟁 영웅 리타가 큰 대검을 들고 출전한다. 상사는 그리프 병사에게 윌리엄 케이지 뒤를 봐달라고 부탁한다. 이등병 윌리엄 케이지는 같은 팀들과 함께 비행선에서 낙하할 준비를 하고 있다. 농담이 오가는 상황에서 윌리엄 케이지가 한 동료에게 안전장치를 어떻게 푸는지 묻지만 소음이 심해 말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 그 찰나 비행선 일부가 폭발하고 팀원 일부가 폭발 및 습격을 당한다. 한 번도 전투 경험이 없는 윌리엄 케이지는 너무나도 놀란 가슴에 식은땀이 비오 듯 흐를 뿐이다. 상사는 빨리 낙하하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고 당부하며 뛰어내린다. 허우적대는 윌리엄 케이지는 드디어 낙하를 하게 되지만 폭발로 인한 기체 손상으로 지대로 낙하하지 못해 와이어에 묶여 빙빙 돌아가며 허우적댄다. 두려움과 무서움에 소리를 치며 몇 부대원들과 부딪히게 된다. 겨우 지상에 착지한 윌리엄 케이지. 미사일이 난무하고 곁에서 같이 착지한 동료가 한 번에 목숨을 잃는다. 슈트가 무겁고 겨우 걸음마 수준으로 움직이는 윌리엄은 손목에 부착된 패널의 버튼을 누르자 언어를 고르는 화면이 나와 답답하기만 하다. 폭발해서 떨어지는 비행선을 가까스로 피한 윌리엄은 직접 두 눈으로 전쟁 영웅 리타의 전투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다른 부대원들이 피격 당하는 동안 리타는 큰 대검과 어깨에 장착된 기관단총으로 적을 제압한다. 그러나 뒤에서 습격당한 리타가 공중으로 부양하여 윌리엄 케이지 앞으로 날아와 숨을 거둔다. 다급한 윌리엄 케이지는 상사의 이끌림으로 적이 있는 쪽으로 끌려간다. 윌리엄 케이지 발밑에서 꾸물거리는 생명체를 발견한다. 윌리엄이 다급하게 부대원들에게 소리치지만 이미 늦어버린 상황. 하나둘씩 피격을 당한다. 윌리엄은 다시 한번 조작 버튼을 이리저리 누르자 드디어 안전장치가 풀린다. 촉수가 여러 갈래로 늘어나며 부대원을 피격하는 외계 생명체를 조준하여 발사한다. 연사 되는 총탄이 생명체의 몸에 연신 박히며 공격에 성공한다. 쓰러진 외계 생명체를 본 윌리엄 케이지는 자신이 적을 해치웠다는 사실에 두렵고 무서운 상황임에도 왠지 모를 희열감에 환호성을 지른다. 주변의 부대원들이 전사한 상황에서 누워있는 윌리엄 케이지는 눈앞에 여러 마리가 모인 외계 생명체를 향해 버튼을 누르지만 재장전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총알이 발사되지 않는다. 시선을 옆으로 돌리니 크레모아가 보인다. 외계 생명체가 윌리엄 케이지를 인식하고 달려들자 윌리엄은 재빨리 크레모아 전면부를 앞으로 치켜든다. 폭발과 함께 외계인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액체가 윌리엄 케이지의 얼굴을 덮는다. 소리치며 눈을 뜬 윌리엄은 이상함을 감지한다. 처음 강제 입대당하는 상황과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 자신에게 다가오는 하사와 상사는 똑같은 말을 내뱉고 똑같이 전쟁터에 나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 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어렴풋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감지한 윌리엄 케이지는 부대원들이 위험할 때 피하라고 알려주지만 소용이 없다. 영웅 리타가 습격을 당하기 전에 뛰어들어 리타를 구하지만 자신의 가슴에 구멍이 뚫려 몸을 움직이기 힘든 상황에서 리타는 재빨리 윌리엄의 배터리를 빼 자신에게 장착한 뒤 전장으로 향한다. 외계 생명체의 공격에 또다시 당한 윌리엄 케이지는 똑같은 장소에서 눈을 뜬다. 과연 윌리엄 케이지는 이 반복되는 타임루프 리듬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흥미롭게 볼 요소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뜻을 직역하자면 내일의 끝, 내일의 가장자리인데 아마도 가장자리에서 넘어가지 못하고 다시 반복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옛날 영화임에도 잘 만들어진 장면과 연출로 그래픽의 어색함이 없으며 정신없이 펼쳐지는 액션 장면이 압권이다. 반복되는 타임  루프에 갇혀버린 주인공 윌리엄 케이지가 요행만으로 이리저리 피해 다니는 겁쟁이에서 진정한 전사로 거듭나는 성장과정을 맛볼 수 있다. 수많은 외계인 침공 영화와 달리 큰 차별성을 가졌으며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까지 갖췄다. 개인적으로 손에 꼽는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신선함과 함께 빠른 전개 속도와 총알이 빗발치고 폭발하는 액션 영화를 원한다면 이 영화를 꼭 보기 바란다. 참고로 넷플릭스에서는 2023년 1월 31일이 마지막 방영일이다. 다른 ott 서비스나 유튜브 유료 서비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