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AKA 간략한 정보
2023년 4월28일 개봉/청소년 관람불가/ 124분/프랑스 영화/ 액션
로튼토마토 지수 75%, 관객 점수 77%로 나쁘지 않습니다.
액션 영화를 주로 즐겨보던 분들이라면 아마 주인공을 한번쯤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포스터의 주인공은 사라진 탄환1,2에 나왔던 알반 레노이어 배우입니다. 탄탄한 근육과 빠르고 간결한 몸놀림으로
액션 연기가 매우 뛰어납니다. 프랑스판 제이슨 스타뎀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치고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영화라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합니다.
내용이 복잡한게 전혀 없기에 그냥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감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에이전트 aka 대략적인 줄거리 및 내용
주인공은 엘리트 특수 작전 요원입니다.
테러가 발생하고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한 작전이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상관의 지시로 소인원으로 팀을 꾸리고
아프리카에서 군인 생활을 했던 아당 프랑코의 신분으로 위장하여 테러와 연관이 있는 조직으로 잠입하게 됩니다.
위장이긴 하지만 주인공을 그냥 아당 프랑코라고 하겠습니다.
프랑코는 보스의 눈에 띄기 위해 보스가 운영하는 클럽에 쳐들어온 다른 구역 조직원들을 힘쓴 두들겨 혼내줍니다.
보스의 눈에 띈 아당 프랑코는 신임을 한 몸에 받으며 자신의 아들 조나탕의 경호원으로 붙입니다.
냉철한 아당은 보스의 아들 조나탕 앞에서만 서면 한 없이 마음이 약해집니다.
홀로 외로웠던 유소년 시절이 떠오르는지 학교에서 괴롭힘 당하고 집에서는 홀로 있어야 하는 조나탕에게 연민이 느껴지나 봅니다.
아당은 팀원에게 도청기를 받은 아당은 보스 책상 밑에 설치하려다 보스에게 발각됩니다. 구사일생으로 보스의 아들이
트렁크에 숨어있다 나오면서 숨바꼭질 놀이를 한것처럼 상황이 극적으로 포장되죠.
책상 주변에 많은 자료가 있어서인지 예민한 보스는 프랑코를 서재 밖으로 내쫓습니다.
조직원들의 수금이나 은행털이를 도와주다 반대파 조직원들에게 총격을 당하며 여차저차 대응하며 빠져나오게 됩니다.
반대파 조직원들의 습격은 보스의 아내가 알려줘서 일어났던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보스와 매일 다투고 조직원들 안에서 보호받는 생활이 진절머리가 났던 아내가 조직원의 위치를 반대파에게 알려주고 습격에 성공해 은행에서 빼온 돈을 탈취해 자신이 절반을 받기로 한 것이었죠.
그러나 새로 투입된 요원 아당이 조직원들을 전부 죽이면서 작전이 실패했던 것이죠.
반대파 조직원들을 아내를 협박하며 딸을 다치게 하고 조나탕을 납치합니다.
특수요원으로 임무를 계속 수행해야하는 아당은 팀원들을 무시하고 조나탕을 구하기 위해 홀로 출발합니다.
테러범 알타예브를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이탈해 버린 것이죠. 하는 수 없이 팀원 두명은 알타예브를 추적하게 되고
남자 요원이 알타예브를 총을 겨눠 세웠지만 총격을 당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조직원 중에 하나였던 흑인이고 알타예브의 스파이였던 셈이죠. 알타예브와 스파이였던 아산은 같이 도망칩니다.
보스의 사업장 중에 하나인 마약굴에 들어온 아당은 몇십명과 사투를 벌이며 조나탕을 구해냅니다.
이때 액션이 꽤 볼만합니다. 옛 액션 영화처럼 이상한 무술로 제압하는게 아니라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격투술을 선보입니다. 아마도 mz 이전 세대분들은 불만을 표할 것이고 mz세대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도 있어요.
세대 차 및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감상하시는 분들께 맡기겠습니다.
조나탕을 무사히 구해내서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보스의 유능한 부하에게 정체가 탈로나게 됩니다.
몸도 성치 않은 아당은 상처 때문에 잘 움직이지 못하는 걸 마지막 남은 팀원이 알아채고 아당을 처리하려 온 조직원들에게
담뱃불을 빌리는 척하며 타고 있던 세명에게 총을 쏩니다. 전부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뒷자석에 타고있던 조직원의 격발에
목을 스쳐 저세상으로 갑니다. 아당은 테러범 알타예브를 쫓아 스파이 아산과 알타예브가 있는 본거지로 오게 됩니다.
알타예브로부터 아당은 진실을 듣게 됩니다.
알타예브는 작은 나라의 군벌로 프랑스의 도움으로 독립국가가 되는데 성공했습니다. 프랑스가 도움을 주는 듯 했으나
사실은 알타예브의 땅에 나는 석유 때문이었죠. 자원을 쟁취하고 알타예브를 죽이는데 실패하자 테러범으로 몰아 죽이려던 것이었고 이 음모가 프랑스 장관의 계획이었던 것이죠. 알타예브는 그때 습격 당해 딸이 식물인간이 되었던 것이고
딸을 치료할 방법을 찾기위해 본거지를 두었던 것이었습니다. 장관이 시킨 요원들이 들이닥치고 알타예브는 머리에 총을 맞아 죽습니다. 식물인간인 딸을 데리고 아당의 호위에 무사히 벗어나게 됩니다.
장관과 알타예브의 수상한 관계라는 제목의 신문이 발행되고 장관은 의심의 싹을 자르기 위해 관련된 조직원들을 전부
없애기 위해 요원을 시켜 일가족을 모두 없애버리려 합니다. 보스와 아내가 저세상에 가고 딸과 조나탕은 보호관찰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때 이 모든 일들을 진행한 사람은 아당의 상관이었죠.
버스에 탄 딸과 조나탕 뒤에 수상한 남자가 탑니다. 동시에 아당도 그 남자 옆에 앉습니다.
아당은 그 남자를 간단하게 저세상으로 보낸 뒤 딸과 조나탕 옆에 나란히 앉으며 끝이 납니다.
에이전트 aka의 개인적인 후기
킬링타임용으로 보는 액션 영화들은 대부분 시나리오가 완벽에 가깝다거나 잘 짜여져 있는 스토리를 보긴 어렵습니다.
액션을 선보이기 위한 부가적인 장치들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셔야 감상하시기 편할 겁니다.
정말 많은 액션 영화들이 이런 양상을 띄고 있고 에이전트 aka 또한 그런 부류의 영화입니다.
팝콘무비이기 때문에 스토리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어떻게 싸우는지에 초점을 맞추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간식 먹으면서 보는 영화입니다. 오늘날짜로 현재 한국영화 순위 2위에 안착해있습니다.
요즘 액션영화가 드물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엄청 재밌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심하게 재미없다도 아니고
그냥 대충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라진 탄환이 스토리도 그렇고 훨씬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 에이전트 aka 리뷰 아토믹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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