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사람들 넷플릭스, 화가 터지면 벌어지는 일 결말

미국 드라마

성난 사람들 넷플릭스, 화가 터지면 벌어지는 일 결말

아토믹키 2023. 4. 1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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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구글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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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사람들 감상하기 전 핵심정보

2023.4.6 / 10부작/ 코미디, 드라마, 블랙 코미디

평점 - 로튼 토마토 지수 98%, 관객 점수 89%로 호평이 많습니다.  

국내에서도 생각보다 반응이 많이 좋아서 재밌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스토리 자체가 신선하고 익히 알고있던 진부하고 예상이 되는 공장형이 아니다보니 호불호에 따라 갈리겠지만

취향에 맞는다면 재미있게 감상하실 수 있는 작품이에요.

한국계 미국인 스티브 연과 앨리 윙 주연을 맡았고 한국 사람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한국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카카오톡도 등장하고 부분적으로 재미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집에서 맛있는 배달 음식 시켜먹으면서 킬링타임용으로 손색없는 성난 사람들 한번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요?

 

 

 

성난 사람들 줄거리 

도급업자 대니조(스티브연)는 마트에서 숯불화로를 반품하는데 캐셔가 대니조를 비꼬며 반품 세번째라고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합니다. 열심히 살지만 일이 쉽게 풀리는 날이 잘 없는 대니는 반품을 포기하고 애써 화를 참고 차에 탑니다.

 

가운데 손가락 욕을 시전하는 흰색 suv차량
도급업자 대니조
사업가 에이미

욕을 내뱉으려다 꾹 참고 차를 후진하는데 뒤에서 흰색 suv 차 한대가 지나다가 멈춥니다. 클락션을 계속 울리며 한참을 서있다가 조금 지나치더니 대니조를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고 가버립니다.

가뜩이나 화를 애써 참던 대니는 그만 추격전을 시작하고 맙니다. 흰색차량을 빨리 따라잡기 위해 꽃이 심어져 있는 둔턱으로 가로질러 가려다 차가 말을 듣지 않습니다. 흰색차량은 멈춰 서더니 후진으로 대니의 차 코 앞까지 차를 들이밀어 대니를 위협하고는 다시 떠납니다. 차량의 번호를 외운 대니조는 자신을 능욕한 주인을 잡아내기 위해 온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대니의 부모님은 모텔 사업이 망하고 한국에 머물러 있습니다. 남동생은 게임과 코인에 빠져 도움이 안되는 백수입니다. 대니는 어떻게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지만 되는 일이 없습니다.

사촌형 아이작

 

대니의 사촌형 아이잭은 모텔사업이 내리막길을 걷는데 일조한 전과자입니다. 하지만 사업적인 머리가 있어 어떻게든 잘 살아남고 대니보다 돈이 많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대니가 아이잭에게 자금을 빌리기 위해 도움을 청합니다.

남동생 폴이 코인을 하게 된 것을 안 대니는 도움이 주지 않고 게임만 한다면 윌세를 내든지 코인 계정 아이디 비번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돈만 날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코인 값이 떡상하고 있는 것을 알고 돈을 전부 끌어모아 코인에 넣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계속 코인이 오르고 대니조는 부모님에게 호언장담을 하며 집을 마련해주겠다고 말하죠.

부동산쪽에 전화를 걸어 매물도 알아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코인이 떡락합니다. 

열심히 살아도 답이 보이지 않는 대니조는 자살을 결심하고 집에 불을 피워 죽으려 하지만 자신을 능욕한 흰색차량이 생각나고 외웠던 차량번호를 조회합니다.

흰색차량 주인 에이미는 잘나가는 사업가로 잘생긴 남편과 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사업가이자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인지도를 갖춘 에이미는 예의상 화를 참으며 항상 웃음으로 사람들을 마주합니다.

화가 날때마다 대니조의 빨간 차량이 자꾸 머리에 떠오르고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대상으로 여기게 되죠.

sns에 대니조와 에이미의 추격전이 급부상을 하게 됩니다. 에이미는 대니조를 어떻게든 찾아내 좀더 화를 풀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합니다. 

서로의 화를 이기지 못한 대니조와 에이미의 끝없는 추격전의 끝은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성난 사람들 결말

 

에이미는 sns로 자신의 미모의 직원 계정 사진을 퍼와서 자신인척 계정 하나를 만들어 대니의 동생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대니는 에이미의 남편과 딸에게 접근하게 되죠. 대니의 동생 폴은 에이미를 찾아옵니다. 

에이미는 순간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고 폴에게 사실대로 말하며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폴은 sns계정의 미인보다 에이미가 더 마음에 든다며 입술을 훔치고 급기야는 관계까지 맺게 됩니다.

대니는 에이미의 남편 조지와 친해집니다. 일이 점점 커져 폴과 조지는 대니와 에이미의 관계를 알게 됩니다.

sns에 논란이 되고 있는 추격전 영상으로 에이미의 입지가 위태로워졌고 에이미는 대니에게 큰 돈을 쥐어줄테니 영상의

주인공이 대니라고 말하라 합니다. 결국 둘의 신경전은 여기서 마무리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폴이 에이미의 남편 조지를 찾아가 에이미와 자신이 잤다고 얘기 합니다.

사업과 가족 모두를 손에 놓치 않으려 했던 에이미는 이일로 상당히 큰 타격을 입게되고 이혼하게 될 지경에 이릅니다.

대니가 새로 지은 집이 불타버린 상황

한편 대니의 사업이 승승장구 되면서 대니는 부모님이 살 집을 마련했다며 같이 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이게 웬걸 

큰 화재로 집이 무너져있습니다. 분명 에이미짓일거라며 분노한 대니는 에이미집을 찾아갑니다.

에이미의 남편 조지는 이미 대니와 에이미의 관계를 알았으므로 긴장하며 대니를 집에 들여 보냅니다.

조지와 대니의 다툼

대니는 자신이 새로 지은 집에 불을 지른 증거를 에이미의 탓으로 돌리기 위해 방화에 필요한 장갑과 도구들을 화장실에 놓고 나오는 도중 조지가 총으로 대니를 위협합니다. 대니는 조지의 총을 뺏고 벗어나려 몸부림치다 조지가 머리를 벽에 부딪혀 기절하고 말죠. 차를 타고 급히 달아나려 하는데 뒷자섯에 에이미의 딸이 스키틀즈를 먹으면서 순진한 얼굴로 어디가는 거냐며 베시시 웃습니다. 본의 아니게 납치가 되어버린 상황.

그리고 사촌형 아이작과 부하 두명은 에이미가 부자인 사실을 알게되고 딸을 미끼로 에이미에게 돈을 뜯어내려 하죠.

상사의 대저택

에이미는 자신의 상사의 대저택에 있는데 무엇보다 자신의 딸 안위가 가장 중요하므로 상사의 집에 돈이 될 것이 많다며 아이작에게 주소를 알려줍니다.

대니와 폴은 포박을 당하고 협박 당한 끝에 아이작과 부하 두명과 함께 에이미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됩니다. 

아이작의 부하에게 포박당한 상황

복면을 뒤집어 쓴 아이작 부하 두명은 대저택 문을 열고 들어와 총을 들고 협박하며 금품이 될 만한 것들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한편 대니와 폴은 차에 같이 타고 있는 부하 한명을 기절시키고 에이미의 딸을 차에 내려두고 에이미가 올거라며 안심시킵니다. 도망갈 차량을 물색하다 아이작의 다른 부하 한명에게 걸려 결국 둘다 저택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동생먼저 탈출시키는 대니

경찰이 들이닥치며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대니는 동생먼저 탈출하게 돕고 결국 가까스로 빠져 나오게 됩니다.

사건이 일단락 마무리되고 에이미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차 시동을 건채로 핸드폰을 살피던 이때 대니가 모는 차량이 옆으로 옵니다. 대니는 에이미의 얼굴을 바라보곤 이내 도망갑니다. 에이미는 분노에 차 대니를 추격합니다.

추격 끝에 대니와 에이미차량이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며 둘은 큰 부상을 입습니다.

에이미는 한쪽 다리 부상을 입어 제대로 걷기 힘든 상태입니다. 서로 빠져나가기 위해 동맹을 맺고 대니는 에이미를 업고 사람이나 도로가 보이는 쪽으로 가기위해 힘겹게 걸어갑니다.

독성이 있는 열매를 잘못먹은 대니와 에이미

도저히 끝이 보이지 않아 휴식을 취하는 대니와 에이미. 에이미는 자신이 식물전문가라며 대니를 시켜 열매를 타게 합니다.

열매를 먹고나자 환각이 보이며 어지러움증과 구토 증세가 나오고 서로의 진심을 얘기합니다.

진심을 공유하는 모습

에이미가 대니로 대니가 에이미로 서로의 입장이 바뀌며 대화가 오고 가는데 아마도 서로가 융합되며 화해의 길로 들어서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장면 같습니다.

이젠 서로가 누구보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한 것 같은 둘은 지하터널을 지납니다.

이때 조지가 달려오며 에이미를 부르고 대니를 향해 총을 발사합니다.

병실에서 환자복을 입고 있는 에이미는 호흡기를 쓰고 누워있는 대니를 슬픈 눈으로 바라봅니다.

자신이 처음에 했던 행동을 후회하며 대니의 가슴팎에 누워 잠에 듭니다. 날이 밝아오자 대니의 손이 에이미를 감싸며 끝이 납니다.

 

성난사람들 개인적인 후기

영화광인만큼 수 많은 영화를 본 입장에서 사실 어떤 영화를 보든 범인이 누구일지 어떻게 전개될지 대략 예상이 됩니다.

그때문인지 영화에 대해 관대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난사람들 같은 경우 소재가 매우 신선했으며 배우들 또한 연기를 굉장히 잘했고 감독이 심리적인 부분에 있어 

연출을 잘해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뉴스를 보면 화를 주체하지 못한 것이 발단이 되는 경우가 많아 보복심리 작용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일이 많이 보도 되는 것을 심심하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스토리 전개가 억지스럽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극 중에서 스티브연의 곧잘 부르는 노래실력도 볼 수 있으며 중간중간 스티브연이 부르는 bgm이 흘러나와 재미를 더합니다. 퇴근하고나서 혹은 주말에 볼 영화나 드라마가 없다면 성난 사람들 한번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상! 성난 사람들 후기 아토믹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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