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에 시작해서 23년 2월에 종영되었으며 16부작입니다. 사랑의 이해 원작은 장편소설로 한겨레 문학상을 수상한 이혁진 작가의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과 내용이 다르게 흘러가므로 혹시나 소설을 읽은 분들은 안심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로맨스는 이분법적으로 재벌과 서민의 만남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이 드라마는 굉장히 현실적이어서 누군가에는 공감을, 또 누군가에게는 아픔을 줄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을 시작하려다 내 눈 앞의 현실을 떠올리면 사랑은 그저 부담스러운 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거 다 필요없고 그냥 연애하면 되지 무슨 고민을 그렇게 해" 이런 분들도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사는 환경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 사는 방식도 제각각인데요. 극 중에 ..